▲ 사진@오띠모웨딩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SBS 웃찾사의 ‘이럴수가!’ 유행어로 유명한 개그맨 조영빈이 12월10일 오후 3시 KT 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개그맨 조영빈(37)의 피앙세 정연희씨는 평범한 직장여성으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신랑보다 10년 연하로 알려졌다.

조영빈은 10살 아래의 신부를 맞이하며 늑대남 대열에 합류한 것.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운영하는 알앤디클럽과 오띠모웨딩이 함께 진행을 맡는다.

예비신부가 조영빈 보다 키가 10cm 더 큰 것에 대해 조영빈은 “종족 보존을 위해서 키가 큰 신부를 선택한 것은 아닌데 우연찮게 나이는 10살 어리지만 키는 자신보다 10cm가 큰 여성이랑 결혼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조씨는 “자녀를 2명만 가지고 싶지만 아내가 5명의 자녀를 가지고 싶어 해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5명의 자녀를 가지게 되면 김지선 선배의 다산 자리를 뺏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씨는 예비신부에 대해서 “성격이 쾌활하고 내조를 잘하는 여성으로 힘들 때 마다 옆에서 자신을 위로해주고 지켜준 여성”이라며 “정씨와 함께라면 세상 어디를 가도 즐겁다”고 자랑했다.

조영빈은 2000년 SBS 김미화 데뷔 20주년기념 콘서트를 통해 방송에 데뷔를 했으며 그 이후에 SBS 웃찾사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희한하네’, ‘이럴 수가’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 냈다.

조영빈은 2000년 SBS 김미화 데뷔 20주년기념 콘서트로 방송에 데뷔를 했으며 이후 SBS ‘웃찾사’를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돼지의왕’에서 악역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부활한 SBS 개그투나잇의 새로운 코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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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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