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어준과 관련된 언론보도 기사다.

=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김어준 총수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한때 쓰러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나꼼수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구공연 끝나고는 김어준 총수가 호텔 로비에서 갑자기 가슴 붙잡고 거의 쓰러져서 혼비백산했습니다"고 밝혔다.

탁현민 교수는 "(김어준 총수가)식은땀을 흘리며 아파하길래 급하게 마사지하고 나아지긴 했지만, 꼼수 멤버와 스태프들 다 한계상황입니다"며 "그러나 걱정은 (나꼼수 멤버나 스태프들)모두들 11월 30일 여의도 공원"이라고 해 아픈 와중에도 나꼼수 공연을 걱정했다는 것을 알렸다.

탁현민 교수는 김어준 총수 상태에 대해 "왼쪽 가슴 아래부터 허리와 등까지 아프다 하면서 식은땀을 흘리길래 급하게 마사지 하면서 나아졌는데 진짜 걱정입니다. 본인 말로는 뒤틀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던데"라며 "병원에 가라는 말을 안들어요"라고 김어준 총수를 걱정했다.

결국 약 1시간여 후 탁현민 교수는 "다들 걱정스럽게 해서 죄송하네요, 어찌됐든 김어준 총수는 그때 마치 '쥐가 난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쥐.. xx.. 난 쥐가 싫어.. xx' 이랬습니다"라며 그 와중에도 웃음을 줬다.

탁현민 교수는 "내일 제가 꼭 병원 데리고 갈게요. 공지영 선생님도 친구 의사분께 부탁했답니다"고 안심시켰다. 김어준 총수는 이전에도 심근경색 치료를 받은 병력이 알려져 네티즌들을 더 걱정하게 했다.

한편 나꼼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공원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비가 와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어준 총수는 자신의 몸상태와 관계없이 공연을 무조건 성사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한미 FTA를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무료다.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 평론가는 트위터를 통해 "심장에 생기가 돌게 할 방법은 딱 하나.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공원을 가득 메우는, 경찰추산으로도 10만에 이르는 '동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김어준을 외롭게 맙시다"라고 네티즌들 참여를 독려했다.

역시 나꼼수 멤버 주진우 기자는 "11월30일 여의도공원 오후7시30분, FTA특별야외공연 '웃으며싸운다'- 나꼼수일동"이라며 공연을 할 것임을 알렸다. =

죽을 때가 되면 惡 한 마음이 갑자기 善 한 마음으로 변하는것이 인간이다. 나꼼수의 김어준이 어제 대구에서 있었던 그들만의 공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로 향하던 도중에 호텔로비에서 심장발작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걱정을 했었다.불귀의 객이 되라고 할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그들의 대화내용을 살펴보면 아직 김어준의 수명은 한참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을 빗댄 쥐타령이 그것을 잘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김어준의 수명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면 분명 그런 식의 농담은 할 수 없다. 죽음이 임박해 오면 하던 행동부터 변하는것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공연히 김어준이 잘못될까 "노심초사"하는 좌파들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내일 여의도 공연에서 미친 듯이 날뛰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기를 바란다.

그것이 김어준의 마지막 공연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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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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