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11월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다 눈물을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안영미는 “항상 최고라고 말해줬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골룸 분장을 하면 사람들이 내게 창피하지 않냐고 이야기했었는데 남자친구는 늘 용기를 주고 내가 최고라고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그는 항상 나한테 용기를 주며 '누나가 최고야. 누나가 제일 재미있어' 라고 말했다"며 남자를 떠올렸다.

왜 헤어졌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안영미는 “군대를 갔다”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사실은 엄마가 너무 심하게 반대했다. 연하에다가 아직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고 해서 반대하셨다”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 안영미는 “늘 항상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해왔다.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정말 그런 사람이었다. 소품이 없어 급하게 하야할 때도 다른 스태프들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을 그 친구는 조용히 나가서 그날 자기가 사오곤 했다”며 그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코미디 빅리그’의 아메리카노 팀 안영미, 정주리, 김미려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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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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