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효성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2011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전효성은 톱10을 소개하는 자리에 양발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등장했다.

이날 전효성은 톱10에 시크릿의 이름이 불리자 한 손으로 목발을 짚고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발표하는 투혼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전효성의 부상에 24일 ‘2011 멜론 뮤직 어워드’ 참석이 어려워졌다"고 밝힌 바 있어 전효성의 참가는 의외였다.

전효성은 "이런 모습으로 나와 정말 죄송하다"며 "빨리 나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시크릿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23일 전효성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고 오른쪽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전치 4주의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바 있다.

한편 이날 열린 '2011 멜론 뮤직어워드'에는 비스트, 아이유, 리쌍, f(X), 박정현, 빅뱅, 시크릿, 씨스타, 슈퍼주니어, 2NE1이 톱10에 선정됐다.

'멜론 뮤직 어워드'는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디지털 시상식으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에서 이용한 데이터 음원 사용량(80%)과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20%)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첫 연말 음악 시상식인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음원에 대한 시상을 부문별로 진행하는 행사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에서 이용한 데이터 음원 사용량(80%)과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20%)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톱10 외에 2011 글로벌 아티스트상, 앨범상, SK플래닛 베스트송상, 아티스트상, 신인상 및 인기상 두 부문, 뮤직 스타일상 네 부문, 특별상 세 부문 등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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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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