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2011 MBC 대학가요제' 화면 캡처

이날 본선 진출에 성공한 11개 팀의 치열한 경연과 가수들의 특별 무대로 꾸며졌다. 정재형-이효리가 2011 MBC대학가요제 공동 MC를 맡아 찰떡궁합을 선보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국민대학교 플레인 노트(Plain Note, 진민호 이종한 최영 김진수)가 '백조의 노래'로 '대학가요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플레인 노트는 취업의 어려움을 실연의 아픔에 비유한 발라드곡 '백조의 노래'를 열창했다. 슬픈 멜로디에 반해 현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었다.

플레인 노트는 "이렇게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팀원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국민대학교 작곡과 관현학과 학생들과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학가요제' 금상은 '먼 훗날'을 부른 홍익대학교 홍대입구가, 은상은 '운수 좋은 날'을 부른 서울대학교 소리느낌이, 동상은 'Dream in my heart'를 부른 국민대학교 김경민이, 그리고 네티즌 인기상은 'Pink song'을 부른 숙명여자대학교 참참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가요제'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금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은상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동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네티즌 인기상에게는 MBC에서 지급하는 노트북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장기호 교수와 가수 장혜진 김종서 호란 윤건, 작곡가 조영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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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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