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전면 무상급식 반대로 인한 중도하차를 놓고 김어준의 나꼼수는 "오세훈이 보수의 아이콘에서 꼬깔콘으로 전락"했다고 비꼬았었다.

이 나꼼수 김어준이 지난달 19일 녹음한 방송에서 "롯데제과가 나꼼수 토크 콘서트 전국투어 입장객 전원에게 꼬깔콘을 협찬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나꼼수 정봉주는 "나꼼수 덕에 꼬깔콘의 매출이 배 이상 상승했다"고 맞장구를 친다.

그러나 롯데 제과는 "이런 일에 연루되는 자체가 유쾌한 일은 아니다"라며 회사 고위층이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부인한다. 나꼼수 전국투어에 꼬깔콘을 협찬 한적도 없고, 꼬깔콘 매출이 배 이상 상승하지도 않았다.

칡덩쿨은 땅바닥을 긴다. 나무처럼 하늘을 향해 솟을 수 없다. 하늘을 향해 솟고자 칡덩쿨은 나무를 휘감고 오른다. 나꼼수의 김어준이나 정봉주는 바로 롯데라는 나무를 휘감고 올라 하늘을 보고자는 칡덩쿨과 같은 것들이다.

글자 그대로 꼼수다. 인기있는 과자까지 동원하여 자신들 줏가를 높여보려는, 김어준의 턱주가리 똥털만큼이나, 헝클어진 머리카락 끝에 달린 비듬만큼이나, 주걱 하나는 가비얍게 들어가고도 남을 만큼 큰 김어준의 입 이빨사이에 낀 고춧가루만큼이나 추접스러운 꼼수다.

거기에 더하여 오세훈 전 시장과 그를 지지하는 일부 보수층까지 애들이 꼬깔콘 씹듯 씹어돌려 보고자는 얍삽 악랄 비열한 꼼수다. 미국산 소고기 후추씨알 만큼 광우병 선동처럼 과자까지 동원하여 가짜 진보 이념전을 펼쳐보고자는 더러운 짓거리다.

진보진영 최고의 독설가라는 진중권까지 "김어준 총재, 닭짓한 거 반성하고, 주진우 너절리즘 그만 하고"라고 조롱한 나꼼수다.

이들은 왜 이런가? 심성이 꼬여있어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자신들의 분야 속에서 평범하게 조차도 삶을 영위할 수없는 낙오자들이기에 그렇다.

뭔가 튀는 행동과 발언을 하여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고, 그렇기에 소위 기자라는 녀석이나 정치인이라는 놈이나 언론을 한다는 녀석이 저따위 짓거리를 하며 낄낄대는 것이다.

누구 하나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자 여자는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거리를 내달려 사람들 "저 미친것 좀 보게나?"라는 시선을 받아 보고자는 그것하고 하나 다를 바가 없다.

과자까지 동원하여 하는 저 추접스러운 짓, 날이 가면 갈수록 더해질수 밖에 없다. 자전거에 올라 탄 이상 페달을 계속 밟아야만 하듯 저들의 추한짓은 날이 갈수록 더할것인데, 불쌍한 인생 낙오자들 살아남기 위한 처절하고 눈물겨운 몸부림이다.

롯데가 꼬깔콘 협찬하기로 했다며 거짓말 하는 턱주가리 똥털 난 천박한 44살의 중간꼰대 김어준, "나 자위"라고 낄낄대던 소위 국회의원 했다던 녀석인 46살 정봉주, 너희들이 낄낄대며 하는 방송 집에서 혹시 듣게는 하냐?

글자 그대로 너절리즘의 진수다. 김어준과 너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꼬깔콘 손가락 끝마디에 끼고 열심히 자위나 해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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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부  jong5209@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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