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정보 전문 채널인 'LA18''프라임 타임 뉴스' 메인 앵커 유지원. 사진@관련보도캡처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22일 LA카운티 검시소와 현지 경찰에 따르면, 유 앵커는 11월21일 오후 7시쯤 LA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자신의 콘도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유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유씨의 시신은 LA카운티 검시국에 인계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동포매체 ‘꼬르넷’에 따르면 유씨의 직장동료는 “유씨는 그 동안 별다른 이상없이 잘 근무해왔다.”면서 “사건 당일 저녁 뉴스를 맡은 유씨가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인근에 거주하는 유씨의 친척에게 확인을 부탁했다가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 앵커는 8월 말 콘도 구입 후 두 달 뒤인 11월 초에 이사했으며, 이웃들과 교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 앵커는 아시아 정보 전문 채널인 'LA18'에서 유진이라는 이름으로 '프라임 타임 뉴스'를 진행해왔으며 유 앵커의 가족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