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와이즈웨딩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탤런트 강성연(35) 재즈피아니스트김가온(35)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웨딩사 측은 11월 24일 “강성연 씨와 신랑 김가온 씨가 11월22일 저녁 청담동 예물샵 반조애에서 결혼반지를 맞췄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나란히 반지를 끼고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몰디브로 함께 떠났다”고 밝히며 몰디브로 출국하는 두 사람을 포착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1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성연은 MC로 활동하던 프로그램인 올’리브 '푸드에세이' 촬영 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재즈 뮤지션인 형부와 함께 연주를 하던 김가온을 만났다.

사진 속 강성연은 가죽재킷과 검은 비니, 검은 스키니진, 검은 백 등을 사용해 시크한 올블랙 패션을 완성, 수수하고도 세련돼 보이는 이미지를 어필했다.

강성연은 예비신랑의 팔을 꼭 부여잡고 예물샵을 나서는가 하면 공항 한복판에서 그의 어깨에 기대어 해맑게 웃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가온의 모습도 마냥 신나 보인다. 특히 벌써 결혼반지를 맞춘 듯 나란히 손가락에 낀 결혼반지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성연과 동갑내기인 김가온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전공한 후 버클리음대,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 뒤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가온은 수능모의고사 전국 1등을 차지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피아니스트로 미국에서 학업과 연주활동을 겸하며 실력을 쌓아 왔다.

특히 라틴, 펑크, 컨템퍼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며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해 음악팬과 비평가들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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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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