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승승장구`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효종은 2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재력가의 아들인가요?"라는 MC들의 질문에 "아버지가 금은방을 하신다"고 말하며 "아버지가 금은방은 늙어 보인다고 싫어하신다. 쥬얼리 숍으로 정정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집이 가장 전성기 때 가방으로 쥬얼리를 배달했다. 아버지가 굉장히 바쁘셔서 금을 공장에 갖다 주라고 하면 메고 다니던 가방에 두껍고 긴 금괴 몇 개를 담아서 직접 공장으로 배달했다"며 "아버지가 앞만 보고 달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MC 탁재훈은 "어린 아이 가방을 누가 의심했겠냐"며 최효종 아버지의 탁월한 선택에 감탄했다.

최효종은 "아버지한테 상속은 내가 받아야 될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렸다. 형은 다른 사람들한테 다 퍼줄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랑 얼마 전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제1상속자를 나한테 달라고 했다. 강남 일대에서 연예인 전문 주얼리숍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크게 만족하시고 '너다. 내가 아들을 잘 키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당한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다. 후회하지 않는다"며 "(풍자 개그)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진짜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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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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