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공항패션.사진@관련보도캡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이유는 화이트 컬러에 스트라이프 상의와 청 핫팬츠, 민낯을 의식한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아이유는 크게 꾸미지 않은 수수한 공항패션을 연출했으나 본연의 깜찍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살려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아이유가 착용한 백팩은 여고생다운 캐주얼룩에 딱이었단 평과 함께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백팩을 만든 주인공은 윤세나(31) 소프트코어 대표다. 그는 3대 패션스쿨인 벨기에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를 졸업했다.

벨기에의 앤트워프왕립예술학교는 뉴욕의 ‘파슨스’, 런던의 ‘세인트 마틴’과 함께 세계 3대 명문패션스쿨 중 하나다. 한해 전세계에서 60명이 입학하지만 졸업생은 고작 15명 내외다.

윤 대표는 얼마 전, 한 케이블 디자이너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해 알려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한국인 졸업생은 3명에 불과하다. 그중 윤 대표는 유일한 여성 디자이너로, 그의 재능과 노력은 이미 검증받은 인재다.

아이유 백팩 패션에 대해 패션전문가들은 "백팩 하나로 공항패션이 한결 멋스러워졌다.

아이유 몸이 들어가도 될 정도의 큰 백팩이 확실히 눈에 띄었다. 특히 기본 의상들과의 색상매치가 절묘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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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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