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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29%로 턱걸이 본선 직행
서원일 | 승인 2021.10.10 21:5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재명 지사는 1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서울 경선에서 51.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0.29%(71만9905표)의 누적 득표율로 아슬아슬하게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턱걸이 직행하였다.
 
이재명 지사는 서울 순회 경선(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서는 51.45%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30만여명이 참여한 3차 수퍼위크에서 28.30%를 얻는데 그쳤다.
 
이낙연 전 대표는 3차 수퍼위크에서 15만5220표로 62.37%라는 높은 득표를 거뒀다. 더블 스코어로 앞서는 과반 득표다.
 
이 전 대표는 누적 득표율 39.14%(56만392표)로 2위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01%로 3위를 확정했다. 박용진 의원은 1.55% 득표율로 4위에 그쳤다.
 
이 지사는 어제(9일)만해도 누적 기준으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기록한 57%까지도 넘봤지만 예상과 달리 대장동 의혹 여파와 맞물려 3차 수퍼위크에서 큰 표차로 졌다.
 
이 전 대표는 경선 뒤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제 정리된 마음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차분한 마음으로 책임이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 등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를 달리했을 경우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이번에 과반이 안됐을 것으로 보고 공식적으로 무효표 처리 방식 등에 대한 문제를 다시 제기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지난 8월 31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이날 서울 마지막 경선까지 총 11차례 지역 경선을 치렀다. 당초 6명의 경선 후보로 출발했으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물러나면서 4파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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