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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방' 경기서 대승.내일 득표 37% 넘기면 본선행
서원일 | 승인 2021.10.09 20:13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60%에 육박하는 대승을 거뒀다.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당 안팎의 공세 속에서도 과반 연승을 이어가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 지사는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득표율 59.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일하게 패배했던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과반승을 따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5%로 2위였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8.7%, 박용진 의원 1.4% 순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압승으로 누적 득표율을 55.2%(60만2천357표)까지 끌어올렸다. 이 전 대표(33.9%·37만324표)와의 격차는 약 23만표로 벌어졌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추 전 장관은 9.1%로 3위를 지켰고, 박 의원은 1.61%를 기록했다.'

현재 투표율 추세를 고려하면 이 지사는 10일 치러질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약 37%(약 11만표)만 득표해도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준 곳이 경기도"라며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게 허락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경선을 끝으로 40여일 간의 지역순회 경선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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