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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은퇴선언, "잠시 쉬는 휴식기가 아닌 완전히 그만두는 것"
박영우 | 승인 2021.09.10 16:57
거스 히딩크 감독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거스 히딩크(74)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히딩크 감독은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방송 SBS6와의 인터뷰를 통해 "퀴라소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 축구협회 회장과 이야기했고 지금 물러나는 것이 나에게도 더 낫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은 “퀴라소 대표팀뿐 아니라 감독직 자체를 떠난다”면서 "잠시 쉬는 휴식기가 아닌 완전히 은퇴한다. 그만둘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1987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을 시작으로 페네르바체 SK,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안지 마하치칼라 등의 팀에서 감독직을 역임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8년 FIFA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를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4위로 이끌었고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를 16강에 올린 경력이 있다.
 
2006년 FIFA 월드컵이 끝난 이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러시아를 UEFA 유로 2008 4강에 진출시켰으며 한때 첼시 FC의 임시 감독직을 맡아 팀을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0년 8월부터는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기 시작해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을 유로 2012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지만, 크로아티아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안지 마하치칼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으며 첼시 FC의 임시 감독직을 다시 한 번 수행하였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 퀴라소 감독으로 부임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2차 예선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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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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