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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화, 상부엔 수변공원 조성
서원일 | 승인 2021.09.02 22:10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는 지하차도로 만들고,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교량이 신설된다.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는 지하차도로 만들고,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교량이 신설된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밝혔다.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한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된다.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2025년),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023년), ‘서울사진미술관’(2023년) 등을 연결한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공연장으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로봇, AI, 가상‧증강현실 같은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사진미술관’에서는 근현대 사진예술사 정립, 시각문화 유산 보존, 미디어 기반 교육 등이 이뤄진다.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및 연결교량 위치도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및 연결교량 위치도‘서울아레나’ 개관에 맞춰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 2개 연결교량은 2024년 12월 우선 개통하고, 수변문화공원은 2025년 6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은 베드타운이었던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정부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향후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동(서울아레나, 문화‧예술산업 거점, 창동역 등)-서(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스마트기술 기반 혁신성장산업 거점, 노원역 등) 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아레나’ 개관 후 콘서트‧공연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행교를 이용해 창동역‧노원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동-서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구축의 주요 내용은 ①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화 및 상부 수변문화공원 조성 ②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2개 건설이다.
 
첫째,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및 중랑천 수변문화공원은 지하안전영향평가,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장물 이설 등 우선 시공분 공사는 올해 4월 완료된 상태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동안 임시지하차도를 설치‧운영해 동부간선도로 기능이 온전히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는 국토계획법에 의한 ‘도시계획시설(도로)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됐다.
 
둘째,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개 교량은 모두 보행자가 이용 가능한 교량으로 건설된다.
 
‘서울아레나’ 앞에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 가능한 보차도교(연장 118m, 폭 32m)가 설치된다. 농협하나로마트 앞에는 보행자 전용교(연장 110m, 폭 10m)가 들어선다. 이렇게 되면 보행교가 기존 1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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