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하이킥화면

고영욱은 박하선과의 데이트비용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전단지를 모아 연습장을 만드는 등 힘든 생활을 하며 모은 저금통을 깨 데이트 비용에 사용한 것.

이를 본 고영욱의 친구는 "설마 맨날 분식집 같은 데만 다니는 거 아니냐" 고 핀잔을 주자 고영욱은 박하선과 고급 레스토랑에 가기로 결심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하선과 만난 고영욱은 "예전에 가끔 왔던 곳"이라며 거짓말을 발사믹 소스를 간장으로, 빨간색 피클을 수박으로 지칭하며 박하선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또 계산할 때 통신사 카드와 할인 쿠폰을 동시에 낸 영욱에게 웨이터가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하자, 급기야 영욱은 웨이터와 말싸움까지 벌였다.

결국 영욱은 백 원짜리 동전까지 다 털었지만, 오백원이 부족하자 "인간적으로 오백원은 좀 깍아달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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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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