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11월8일 대구시교육청은 "11월1일 대구 모 중학교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담배를 빼앗기고 야단을 맞자 교감의 머리와 배 등을 구타했다"고 밝혔다.

등교 중이었던 A군은 복도에서 교감과 마주쳤고 교감은 A군의 주머니에서 담배를 발견해 담배를 빼앗고 A군을 나무랐다.

이에 격분한 A군은 주위 학생들과 교사가 말릴 때까지 교감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감은 머리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해당 학생은 등교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피해 교감은 법적 대응보다는 심리상담 등을 통해 이 학생을 교육적으로 지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건이 명백한 교권침해라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교원대상 폭력에 대한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지,“전교조의 참교육이 낳은 결과", "교권이 무너져도 이 정도까지인가", "출석 정지로 안 돼지 "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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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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