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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개새끼론, 그럼 욕하는 사람은 개?
최성환 | 승인 2021.04.18 17:48
출처 : 이정환, “'20대 개새끼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디어오늘, 2016.03.09
20대였던 1992년 대선 때 그들의 민주당 김대중 후보 지지율은 37.3%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아야

[최성환 빅픽쳐 대표] 서울시장 그리고 부산시장 선거가 끝난 지 벌써 열흘이 지났어요. 이번 선거는 보궐이지만 앞으로 많이 회자될 것이라 예상했죠. 그래서 선거가 끝나면 칼럼을 3부작으로 쓰겠다고 정리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마무리를 짓습니다.

첫째는 구도, 둘째는 지역, 이번에는 세대에 대한 미시적 관점이에요. 굳이 3편으로 나눈 것은 가수 중에 방탄소년단이나 아이즈원, 여자친구, 러블리즈 등 앨범을 나눠서 내는 경우가 있는데 앨범끼리 스토리를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게 신기해서 이번에 한 번 해봤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위에 가수 그룹명을 남자 여자 모두 언급했기에 남녀차별 프레임은 삼가주세요. 2021년 4월 17일인 오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께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대녀 없이 이대남만 떠든다고 젊은 남성들을 한남충이라고 쓰셨는데 저는 한남충이 아닌거죠? 진 교수님!

 
사진출처 : KBS
지난 선거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세대는 제목처럼 20대였습니다. 30대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보수정당을 지지한 것도 충분히 화제가 될 수 있었는데 20대 남자에 묻혀버렸습니다. 게다가 20대 여자에서도 15.1% 이상이 기타 정당을 지지한 것이 화제가 되었을 뿐 나머지 84.9%의 양당 득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72.5%가 오세훈에 투표한 20대 남자들 소위 이대남들이 같은 후보에 대한 20대 여자의 투표율이 40.9% 밖에 안 나온다고 비난하는 것은 단면적 식견입니다. 1년 전 총선 때와 비교를 해봅시다.

 
2020년 제 21대 총선 성별 및 연령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지난 총선 때 20대 여자의 민주당 지지율은 63.6% 이었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불과 25.1% 이었습니다. 1년 만에 20대 여자에게서 15% 이상 득표율을 늘린 것이라 나름 고무적으로 평가받았어야 합니다.

그러면 20대 남자와 다르게 40%대에 그친 이유는 뭘까요?

이 선거가 전임 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으로 벌어진 것이지만, 민주당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로 국한되어 판단했고 그리고 민주당에서 여성 후보가 출마했기에 20대 여자의 민주당 득표율은 44% 선에서 사수했다고 봐야죠.

아무튼 선거가 끝나자 친 민주당 성향의 커뮤니티인 클리앙에는 20대의 투표권을 박탈하자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여러 언론사에서 보도되었죠. 불과 1년 전 국회의원 총선거부터 18세까지 투표연령을 낮춘 것을 주도한 곳이 민주당인데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럼 20대는 친문 커뮤니티에 올라간 글처럼 성숙하지 못하니 투표권을 박탈해야 될까요? 20대 개새끼론은 정말 일관되고 정당성 있는 주장일까요?

 
2007년 대선 출구조사, 출처 : SBS
위 사진은 20대 개새끼론이 지금보다 한창 심했던 2007년도 대선 당시 연령별 출구조사입니다. 이때도 전 연령에서 이명박 후보가 1위였습니다. 이회창 후보와 갈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내곡동이 있었듯이 저 당시에는 BBK가 있었지만 결과는 대동소이했죠.

저 당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사이가 현재 586이자 당시 386으로 불리던 n86 세대였습니다. 2019년 이후 n86세대는 모두 586 이상으로 넘어갔는데요. 4050 세대가 이번에 친문 커뮤니티에서 20대 투표권을 운운하기 전부터 밑 세대를 비난하더니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영선 후보마저 20대를 역사적 경험치가 낮다는 과격한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죠.

그런데 2007년 대선 출구조사 그래프를 본다면 저 시기 20대가 지금의 30대 중반에서 40대 초중반에 걸쳐있어요. 그들의 다수가 과거 이명박과 이회창을 지지했다가 이번 선거 때 다시 재현된 거예요.

그 시절 20대였던 자들에게 개새끼론을 펴다가 2010년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부활 그리고 훗날 2016년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자신들에게 협조적인 듯한 모습을 보이니 그들에 대한 개새끼론은 쥐새끼마냥 숨었어요.

그리고 2007년도에 투표권이 없던 그리고 당시 무상급식 대상자였던 더 어린 세대에게 선비마냥 훈장질을 하다가 72%의 상대당 지지라는 테르미도르 반동급의 결과를 당한 거죠. 더 웃긴 것은 그들이 n86의 아들 세대라는 거예요. 자기 아들 세대를 욕하는 꼴인데 자기 아들을 개새끼라고 하면 욕하는 자신은 개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 아닌가요?

 
출처 :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 페이스북, 2021년 4월 8일
지금까지 한 가지 사례와 한쪽 편만 드는 것 같아 반대쪽 그리고 다른 사례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 박영선 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까지 사퇴했던 김진애 후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소속 정당이 열린민주당으로 역시 범여권입니다.

같은 정당 김성회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한국갤럽의 1992년도 대선 연령별 예측조사 표를 올리며 현재 20대가 특이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나아가서 그는 다음 날인 2021년 4월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이 방송의 주요 청취층도 그렇지만 50대가 자꾸 얘기를 하면서 20대가 일베화가 됐느니, 요즘 20대가 뭘 모르느니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1992년에 대선 결과를 한 번 봤더니 20대에서 김대중 후보를 찍은 사람이 37%인데, 김영삼 22%, 정주영 20% 그리고 박찬종이 무려 16.8%로, 60% 가까운 20대가 소위 말하는 민주당 후보를 찍지 않았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그만큼 지지하던 사람들이 등을 돌린 이유를 찾을 생각은 안 하고, 느닷없이 ‘재작년까지 촛불을 같이 들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일베를 탐독해서 저렇게 됐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얘기”라고 민주당 지지층에 도리어 질타를 합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 일부는 자기 소신을 밝혔다가 진성 당원들에게 5천 통 이상의 문자 폭탄 세례를 맞았는데요. 반면에 김성회 대변인은 현직 의원도 아니고 정당이 민주당이 아닌 열린민주당에 있으니 상대적으로 자기 소신을 발휘하기가 쉬웠을지도 모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멸망하기 전 배부른 원나라라면 열린민주당은 그나마 몽골 초원에서 야성을 유지하던 유목민에 빗댈 수 있겠어요.

n86 세대는 1987년 6.29 선언이라는 시대를 직접 이뤄냈다고 자부할 정도로 그 시대를 살았지만 보시다시피 20대였던 1992년 대선 때 그들의 민주당 김대중 후보 지지율은 37.3%에 불과했습니다.

3당합당으로 3공 및 5공과 손잡은 김영삼이나 3공 시절 경제 발전으로 대기업이 된 현대그룹 회장 출신의 정주영의 도합 지지율은 김대중 후보보다 5%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예나 지금이나 20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은 같은 진영에 있는 김성회 대변인도 인정하는 겁니다.

1992년 대선 결과를 보면 소름 돋을 법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당시 1위였던 김영삼과 3위였던 정주영 지지율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과 비슷합니다.

한편 2위였던 김대중 지지율과 민주당과 합당했던 이기택의 꼬마민주당에 진작에 반발하여 신정당을 따로 만들고 출마했던 4위 박찬종의 지지율을 합치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득표율과 비슷합니다.

수학이 공식끼리 연결되듯이 숫자로 이뤄지는 선거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연결되는데 그게 덩어리로 뭉친 게 구도가 아닐까요?

김성회 대변인의 발언 중에 경악할 만한 것은 여당 강성 지지자들의 패배를 인정 못하는 20대의 일베 탐독설입니다. 20대 개새끼론의 가지인데요. 일베 즉 일간베스트는 세월호 사태 이후로 중년층 이상으로 세대교체가 되버린 사이트입니다.

일베는 2012년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공격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도리어 가만히 놔두니까 스스로 가치가 무너진 곳입니다.

2030세대 상당수는 기본적으로 비판적으로 지지를 하는 성향이 있어서 자신이 현재 지지하는 사람이라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리어 경기를 일으키죠. 세월호 사태 전후 노년층이 유입되어 정부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글들이 베스트에 오르고 내용이 빈약한 글들이 올라가자 아인 랜드의 소설 <아틀라스>에 나오는 엘리트들처럼 도망가 버립니다.

그 이후 그들이 싫어하던 김무성은 당 대표가 되어 여러차례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둡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관악을에 무소속 후보 변희재를 열렬히 지지했지만 500여 표에 그치는 등 처참한 지지율을 보였죠. 그들은 총선 때도 판단을 잘못하더니 탄핵 사태 당시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탄핵이 부당하다는 조원진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했지만 결과는 0.13%였습니다. 그 이후 더욱 더 쪼개져 분파적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결과적으로 일베는 이미 아무 영향력도 없고 2030대도 별로 하지 않는 사이트입니다. 일부 민주당원들이 모르고 얘기하는 거예요.

2030 세대에서 중도 내지는 보수 성향이 모이는 사이트는 한동안 보이지 않았죠. 그런데 조국 사태가 터진 이후 문재인에 긍정적이던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와 야구 커뮤니티인 엠엘비파크가 돌아섭니다.

지난 선거 때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 대한 심판 정서가 더 강하여 효력이 발휘되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 때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디시인사이드나 일간베스트와 함께 이 두 사이트를 극우사이트라고 비난하고 다녔습니다. 선거 결과로 인해 뽐뿌까지 반문으로 돌아섰다는 것은 덤이고요. 이를 알고 시도했던 분이 바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었죠.

 
출처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2021년 4월 12일
 
 
김남국 의원이 친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출처 :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2021년 4월 12일
선거 참패 이후 김남국 의원은 소신 발언은 피하는 등의 당원들에 대한 처세는 보여줬지만, 인터넷에서의 처세는 보여주지 못했어요.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다가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자신도 그저 여러분처럼 취미로 게임을 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용기를 내는 듯 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글을 쓰고 20분도 안되어 자신이 과거에 ‘꾹변호사’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딴지일보 게시판에 에펨코리아 사이트 가입 요청을 해요. 딴지일보는 김어준 총수가 만든 친문이자 친민주당 성골 커뮤니티 중에 하나죠. 거기에다가 성향이 다른 사이트를 언급하여 좌표를 찍어버리니 문제가 되죠.

A라는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 장바구니를 보관하거나 집에 놔두고 B라는 마트에 가서 또 장을 보는 경우가 있죠. A마트에서 장을 보고 구매품을 든 채로 B마트에 가서 장을 본다면 그건 경우가 아니죠. 김남국 의원의 행동이 상당히 경우가 없었죠.

 그리고 김남국 의원은 위에서 말했듯 에펨코리아같은 사이트가 돌아선 이유가 뭔지 모르는 것 같아요. 조국 사태로 돌아섰는데 김남국 의원은 조국 사태로 알려져서 국회의원까지 하게 된 인물 아닌가요? 김남국 의원이 인정받으려면 자아비판 즉 자기 컨텐츠를 비판해야 되는데 그걸 못하면서 접근한다는 것은 그 사이트 유저들에게 야바위 짓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잖아요.

 
 
대통령 직숙 정책위원회 국민주권분과 2소분과, 2019년 2월 18일
김남국 의원 개인은 원인을 모르고 접근했을 지도 모르지만 여당이나 정부는 2년 전에 원인을 알고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선거 사흘 뒤인 4월 9일에 한국경제 언론사에서 보도되었어요. 이미 2년 전에 20대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에 관해서 보고서가 올라왔음에도 내부에서 좋은 지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간과한 거예요.

 한국의 2030 세대는 박근혜 정부 그리고 최순실 집안에 대한 분노로 정부를 끌어내리고 대체자로 문재인을 선택한 것이지 북한을 좋아하고 페미니즘을 좋아해서 지지한 것이 아니었어요.

보고서 밑 부분에 나와 있듯이 그들이 분노한 도화선이 된 것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강행이었죠.

NHL 출신 한국계 선수의 감독 선임과 외국 선수 귀화 및 국내 선수의 기량을 키워 자력으로 진출권을 따낸 남자아이스하키와 달리 여자아이스하키는 순전히 개최국이라는 것만으로 참가한 것이었죠. 그렇기에 북한 선수 몇 명을 넣는 행동을 하더라도 아무렇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건 착오였어요.

청년 세대가 처음으로 문재인 정부에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죠. 다만 상대 정당 당대표가 대체할 기량이 아니었기에 지방선거에서도 대승했을 뿐이에요. 연속으로 선거를 이기니 자만을 한 겁니다. 그래서 더욱 안하무인이 되고 교만한 말들만 내뱉는 겁니다.

저 보고서가 나온 지 나흘이 지났을 때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설훈은 20대의 여당 지지율 하락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교육을 받은 것이라고 비난했죠.

그래서 당시 나이대에서 세아려보니 25세 이상은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교육기간이 더 길었습니다. 도가 지나치기도 했지만 맞는 말도 아니었죠.

이보다 먼저인 2018년 12월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대 남성의 불만이 해외축구 보고 게임을 많이 하는 데 반해 여자들은 공부만 하니 성적에서 차이가 난다며 비하 발언을 했어요.

 젊은 세대 남자들이 스포츠 많이 보는 것도 사실이고 게임도 많이 합니다. 남자들은 우상을 호날두, 메시같은 스포츠 선수에서 찾곤 하죠. 그렇다고 여자들은 같은 여자를 우상으로 삼지 않고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이 사실일까요? 여성 종목 스포츠를 남성 시청자가 많이보긴 합니다. 젊은 여성들이 여자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은 아직 낯설죠.

 대신에 남자 연예인 그 중에서도 아이돌에 대해 열정적으로 좋아하고, 심지어는 컨셉에 따라 동성의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존경(Respect)의 의미로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성들이 운동선수를 보고 우리 형이라고 칭하는 것과 비슷한 여가에요. 앞서 설훈처럼 유시민도 근거없는 주장이죠.

조국 사태나 인국공 사태 그리고 페미니즘에서 나오는 젠더 갈등은 앞선 도화선들에 기름 역할을 했었죠. 반면 상대편은 공정을 내뱉고 공정을 지키지 않은 모순은 저지르지 않았죠. 후보 단일화 이벤트 과정에서 서로 간에 토론 중에도 브로멘스를 연상케 했고 최종 경선에서도 패배한 후보인 안철수의 깔끔한 승복이 몰표를 가져왔죠.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정답을 회피하고 있어요. 그나마도 민주당 내에서 권력형 성범죄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인정했던 권인숙 의원도 선거를 진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20%대의 최저 지지를 받은 20대 남성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고, 44%를 얻은 20대 여성에 대해 부족했다는 글만 남겼어요.

이렇게 회피를 하니 지난 4월 14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21년 4월 둘째 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20대에서 76.7%라는 부정평가를 받았죠. 앞으로도 계속 현실을 부정한다면 그에 따른 앞날이 보상받을 것이에요. 남보고 개새끼라고 욕하다가 어느 순간 개처럼 취급 받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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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gogodu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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