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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아파트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 공개
박진아 | 승인 2021.04.05 17:37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세). 사진@서울지방경찰청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은 김태현(25세)으로 밝혀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법조인 등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범행 일체 시인하고 현장에서 수거한 범행 도구,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 볼 때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이어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 관련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하여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25)씨의 집에 택배 기사를 가장해 들어가 홀로 있던 A씨 여동생과 5시간 후쯤 귀가한 A씨 어머니, 그로부터 1시간 뒤 돌아온 A씨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친구와 이틀째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세 모녀의 시신을 확인했다.
 
김씨는 ‘만나달라’는 요구를 A씨가 들어주지 않자 지난 1월부터 스토킹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살인을 저지른 후 사흘간 시신과 함께 범행 현장에 머무르며 밥과 술을 챙겨 먹는 등 엽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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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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