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국민들 가슴에 와 닿는 사과,▲747공약의 폐기선언과 성장지표 중심의 정책기조 수정,▲인사쇄신,▲권위주의 시대의 비 민주적 통치행위 개혁,▲권력형 비리 투명하고 신속한 처리와 검찰개혁.

남경필. 원희룡. 정두언. 김세연. 유재중. 황영철. 김성식. 임해규. 구상찬. 김선동. 김성태. 김태원. 박민식. 성윤환. 신성범. 이상권. 이진복. 이한성. 정태근. 조원진. 주광덕. 현기환. 홍정욱 등 25명.

현재 닥친 여권의 위기를 놓고 위 25人은 상기 조건을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대통령의 5대 결단"을 촉구한다는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사과와 위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국민이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고 말하며, "대통령 쇄신 약속을 못이끌면 행동에 나설 것" 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놀고 있다. 저런 것 주장할 자격이 되는 자들이 저런 주장을 해야 말이지!

총선이 두려운 모양이다. 공천 역시 불안한 모양이다. 우리 25인은 현재 민심이반을 당하는 정부여당과 차별화 된 존재들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자 저런 얍사부리한 짓을 한 것이다.

25人 우리들은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과 전~혀 상관없는 존재들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민심이반을 당하는 정부여당 그 책임은 자신들 하나도 없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을 국민들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25人 당신들은 정부여당의 구성원으로서, 몇 명은 그 핵으로서(남경필. 원희룡. 정두언. 정태근) 현재 지지자들 사이에서 조차도 엉망진창이 된 정부와 한나라당 요모양 요꼴 책임선상에서 절대 비켜 서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당신들이 지금 저 요구를 하며 "국민" 팔아먹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즉, 당신들을 정부여당과 똑같은 인물들로 국민들은 생각한다는 말이다

똑같은 인간들이 대통령에게만 사과하라. 우린 책임 없다는 말 아닌가?

특히 정태근이나 정두언, 당신들 뭔가? 이명박 대통령 서울시장 때부터 정무부시장으로 그 측근에서 보좌한 자들 아닌가.

당시 여당의 이명박 시장 공격에 결사적으로 몸을 던져 변명하고 막아낸 자들 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자들이다. 이명박 대통령만들기 때 중심의 역할을 하며 MB가 옳다고 한 자들이다.

그렇다면 MB가 하는 일이라면 ‘옳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런 자들이 지금 이명박의 정책이나 통치행위가 잘못됐으니 사과해야 한다. 개가 주인 뒷 꿈치 무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또, 남경필이나 원희룡은 뭔가? 당신들 한나라당 최고위원 아닌가.

평소 한나라당 내부에서 말 빨깨나 셌던 자들이다. 당이 요 모양 요 꼬라지 되도록 직접 지휘한 지희관들이다.

그런 자들이 당 요 모양 요 꼬라지가 된 것을 놓고 대통령만이 사과해야 한다. 인생을 평생 그렇게 얍사~하게 살아서 오늘날 그 자리에까지 올랐는가말이다.

또. 서명을 한 나머지 소장파라는 물건들, 나 솔직히 한나라당 지지자지만 이름 처음 들어보는 자들이 더 많다.

2007 대선을 앞둔 2005년부터 한나라당을 지지하여 잘 쓰지는 못하지만 글까지 쓰는 열정을 보이는 사람들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면, 당신들은 당이 이지경이 되도록 대체 뭐하고 자빠져있던 물건들이다.

한나라당 지지자로서 잘 쓰지는 못하지만 지지의 글까지 쓰는 사람조차도 당신들 이름을 모를 정도로 그동안 당에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물건들이, 마치 헌잠뱅이 뭣 삐지듯 이번 톡 삐져서 정권의 정책을 철회하며 대통령 사과하라고 한다는 것, 어느 시러베같은 국민들이 공감을 해줄 것이며, 그 진의를 의심치 않을 것인가?

당신들은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며 사과하라고 할 것이 아니다.

그들은 "국민은 청와대나 한나라당을 다르게 보지 않는다. 같은 존재로 본다. 우리 소장파부터 현재 정부여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에 진실의 대국민 사과를 드릴테니 청와대는 대통령께서, 당은 홍준표 대표께서 대표가 되어 함께 대국민 사과를 드리자"라고 말해야 한다.

집구석 제대로 망하려면 내내 자빠져있던 헛간 고무래 자루까지 느닷없이 일어서 사람 마빡을 친다더니 딱 그 짝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이종부  jong5209@yahoo.co.kr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