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나가수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1월6일 오후 6시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새 가수 거미가 첫 경연에 참여하는 9라운드 1차 경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장혜진은 빨간 드레스를 입고 등장 청중평가단의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으며,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으로 댄스까지 가미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장혜진의 매니저 지상렬은 "이번엔 장혜진 씨가 직접 원더걸스의 의상을 빌려 입고 나왔다"며 이번 라운드에서만 생존하면 명예졸업의 영광을 안게 될 그의 새로운 시도와 열정을 치켜세웠다.

무대에서 댄스실력을 발산하며 노래를 이어간 장혜진은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을 선사하며 마라톤 완주를 앞둔 일등 주자처럼 여유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영화 '드림걸즈'의 한 장면같은 쇼맨십으로 첫번째 무대라는 패널티에도 청중평가단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나가수' 9라운드 1차 경연에서는 거미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 인순이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자우림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타브라', 바비킴은 노사연의 '만남', 김경호는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 윤민수는 태연의 '만약에'를 편곡해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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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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