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춘페스티발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1월 5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청춘들을 위한 신개념 강연 페스티벌인 'S20청춘페스티벌'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S20청춘페스티벌'은 청춘들이 롤모델로 삼고 그들의 스토리를 듣고 싶어 하는 멘토 들의 강연과 공연 등을 들려주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청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

강사로 나선 정형돈은 '삼성전자에서 6년 8개월을 근무하고 개그맨을 되겠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부서에서 본 12년 선배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꿈꾸던 길이 아니라는 결심을 했다. 본인의 가치를 찾아가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한 걸 후회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강력 추천"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좀 더 두고 봐야겠다"며 “함께 걸어가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정형돈은 "핸들을 놓치지 않고, 불법 유턴 없이, 뺑소니 없이,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가는 것이 청춘들이 가야 할 길"이라며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S20 청춘 페스티벌'은 1,2,3차 라인업으로 나뉘어 이범수와 얼마 전 제대를 하고 열정적인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가, 2차 라인업에는 개그맨 정형돈과 뽀로로 신화를 만들어 대한민국 1등 캐릭터로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최종일 대표도 청춘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3차 라인업을 통해서는 여성스피치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전정신을 깨우고 있는 김미경과 '슈퍼스타K'로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장재인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인디계의 전설 몽니, 델리스파이스 등도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며 교수법 전문가이자 교육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벽 교수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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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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