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청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수도권에서 383명(82%) 비수도권에서는 84명(18%)이 발생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504명(해외유입 37명 포함) 증가한 총 82,434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12명으로 총 72,638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30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0명이 발생해 1,496명(치명률 1.81%)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검사 수는 6,070,008건으로 전날 6,030,023건보다 39,985건이 증가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5,905,960명으로 97.3%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81,614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9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275건(확진자 8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1,260건,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이다.
 
80세이상은 850명으로 56.82%다.70세에서 79세는 407명으로 27.21%다. 70세이상 고령자가 1,257명 83.03%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해 174명이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2월5일 370명,6일 393명,7일 372명,8일 289명,9일 303명,10일 444명,11일 504명 등이다.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51.1명), 수도권에서 383명(82%) 비수도권에서는 84명(18%)이 발생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8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383명으로 전날 344명보다 39명 증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84명으로 전날 70명보다 1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29명,대구 10명,광주 9명,대전 2명,울산 2명,세종 0명,강원 11명 ,충북 3명,충남 1명,전북 7명,전남 0명,경북 1명,경남 5명,제주 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 가운데 15명은 공항·항만 입국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2명이 확인되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이 17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2월10일 현재 집단발병 32,966명(40.2%),기타 21,539명(26.3%),조사중 15,302명(18.7%),해외유입 6,603명(8.1%),신천지 관련 5,214명(6.4%),해외유입관련 306명(0.4%) 순이다.
 
지난 1월3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구정 설 연휴까지 2주 연장했다.
 
구정 설을 앞두고 6일 정부는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는(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월 14일(일) 24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8(월) 0시부터 비수도권에 대해 운영시간 제한(21→22시)을 1시간 완화한다.
 
식당ㆍ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또한 정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구정 설 연휴 까지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월16일 정부는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은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카페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도록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