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배우 유이(32)가 '2020 희망 TV SBS' MC를 맡았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유이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유이가 '2020 희망 TV SBS' 진행자로 발탁되어 활약한다"고 전했다. 희망TV SBS는 11월 20~21일 양일간 창사 30주년을 맞아 '나눔이 우리를 지킨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눔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이는 “이번 ‘2020 희망 TV SBS’의 진행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관심을 갖기 시작할 때 더 많은 것들이 보이고 따뜻함을 나눌 기회도 생긴 것 같다. 모두가 어려운 요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이는 배우 남이안과 함께 직접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인 노인문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故(고) 박용하와 함께 시작한 장기프로젝트였던 '아프리카 희망학교100개 짓기'를 통한 아프리카의 바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 유이가 한 아이의 집을 바꿔준 주거개선 프로젝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2020 희망TV '나눔이 우리를 지킨다'는 21일 오전 9시 10분부터 21일 오전 10시 55분까지 총 12시간 5분 동안 방송된다.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 구성원으로 데뷔해 2009년 뮤직비디오 ‘연예특강’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자질을 쌓기도 했다.이후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등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또한 예능인 ‘다이오리 오브 오소녀(2007년)’,‘우리 결혼했어요(2009년’,‘스토리쇼 화수분(2013년’,‘애프터스쿨의 뷰티바이블 2015 F/W(2015년) 등에 출연하며 활동의 폭을 넓혔다.
 
부친은 과거 빙그레 이글스와 태평양 돌핀스에서 스타 내야수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의 코치를 역임한 야구인 김성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