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창하는 윤도현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0월 3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호주 멜버른 소재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진행 된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공연이자 '나는 가수다' OB 멤버들의 특별 경연을 공개했다.

YB 윤도현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해 JK 김동욱에 이어 두번째로 무대에 섰다.

무대에 선 윤도현은 'Stand UP' 한 마디에 호주 교민 2,000여명을 일어나게 유도했고 이 말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일어나 한 마음 한 뜻으로 방방 뛰었다.

공연 내내 보컬 윤도현은 관객석 가까이로 가기 위해 스피커 위로 올라가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관중들을 압도하며 국내 최고의 밴드임을 입증했다.

윤도현이 "야외 무대에 강하다"고 말한 말은 사실이었다. YB는 호주 공연장을 자신의 콘서트 현장으로 탈바꿈 시켰고 그의 화끈하면서도 소름끼치는 무대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열광케 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윤도현은 "흥분된다"며 "오랜만에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도 기쁘고 들뜨다 설렌다. 거리낌 없이 즐기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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