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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의원의 "나는 원래 농사꾼이었지"가 갖는 의미
김준일 기자 | 승인 2011.10.31 05:41

   
▲ 지난 여름 농촌봉사 활동하는 이재오 의원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내년 농사 잘 지으려면 객토를 하든 땅을 바꾸든 해야 할 걸세"라고 밝혔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한나라당)에게 보내는 형식의 글을 통해 "친구야 지력이 다한 땅에 아무리 땀 흘려 농사지은들 쭉정이밖에 더 있겠는가?그 땅에는 아무리 종자가 좋아도 소용없다네. 뻔한 추수 다 해놓고 무슨 한탄인가"라며 지적했다.

이 의원의 글은 한나라당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교훈 삼아 내년 농사(총선과 대선)를 잘 지으려면 객토(정치권 판갈이)를 하든 땅(정치 지형)을 바꾸는 일이 시급하다고 농사에 빗대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친구(한나라당)야, 네 삶을 돌아보아라"라며 "어느 것 하나 치열하게 살아오지도 않고서 어떻게 감동을 준단 말이냐”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나는 원래 농사꾼이었지"라고 덧붙여, 자신이 킹이 됐든 킹 메이커가 됐든 내년 총선.대선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내비췄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에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곡동 사저 파문과 관련, "이 정권에서는 측근 비리가 없다고 자랑했는데, 측근 비리가 터져나온다"고"국민이 원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청와대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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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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