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런닝맨화면

첫 타자로 나선 유재석은 개리의 팔꿈치 때 벗기기 미션을 받아 그를 깨워 화장실로 데려가 억지로 팔꿈치 때를 밀어 성공했다.

이어 개리는 송지효의 발을 씻겨주기 위해 송지효가 자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던 송지효는 갑자기 들이닥친 카메라 앞에 멍한 표정으로 일어나 부스스한 머리에 부은 얼굴로 여배우로서 쉽게 드러낼 수 없는 민낯을 공개하며 굴욕(?)을 당했다.

이에 송지효는 최대한 자신의 모습을 가리기 급급해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너 죄졌냐”는 유재석의 말과 동시에 제작진은 ‘대역죄인’이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얼떨결에 개리에게 발을 맡긴 송지효는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자 짜증을 냈지만 개리는 굴하지 않고 발 마사지까지 마치며 천연덕스럽게 미션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발을 씻겨주기 위해 대야를 들고 나온 개리는 물이 차갑다며 짜증을 내는 송지효의 발에 묻은 물이 그대로 얼굴에 튀기는 굴욕을 당해야했다.

이밖에도 '런닝맨' 멤버들은 머리 감겨주기, 손 씻겨주기, 등목 해주기 등 기상미션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신탄진, 용인, 여의도를 거치는 ‘전국순회 레이스’ 미션으로 김선아, 송중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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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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