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일구 앵커는 29일 방송된 MBC TV '주말뉴스데스크'에서 뉴스를 마무리 지으며 마무리 멘트를 하던 중 문지애 아나운서에게 "좋은 일 있죠?"라는 인삿말을 건넸다.

이에 문 아나운서는 "곧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최 앵커의 말에 웃으며 화답했다.

최 앵커의 말은 지난 25일 발표된 문 아나운서의 결혼발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문 아나운서는 이날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전종환MBC 기자와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공개했다.

25일,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도 "둘이 꽤 오래전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환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교제에 대해 많은 MBC 사람들이 알고 있고, 이를 축하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MBC 아나운서국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친 상대로 내년 봄 결혼한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상명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생방송 화제집중'과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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