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정다혜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 예식장에서 10세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웨딩사진을 공개한 정다혜는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운동을 병행, 매끈한 몸매를 자랑했다.

정다혜의 예비신랑은 정다혜가 20세던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 8개월간 교제 후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신랑 이모씨는 정다혜보다 10살 연상이며 훤칠한 외모의 미국 유학파 출신 개인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혜는 예비신랑에 대해 "평소 성실한 성격과 착한인품, 방송 일을 세심히 배려해주는 이해심에 반했다"고 소개했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를 하겠다는 정다혜는 "예쁘게 잘 살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현재 '막돼먹은 영애씨'의 촬영관계로 허니문은 제주도로 정했다.

정다혜는 "예쁘게 잘 살겠다. 결혼 후에도 연기 생활을 계속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신혼여행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스케줄 관계로 제주도로 갈 예정이다.

배우 정다혜는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 출신으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했으며 '달려라 울엄마', '늑대의 유혹', '파스타', 영화 '심장이 뛴다' 등 다수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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