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사진@sbs뉴스화면

추석을 앞두고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과물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8시 현재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3대와 소방헬기 2대, 인력 12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통닭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인근 점포 67개 중 9개가 소실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초진 완료되었으며 잔불정리 및 마무리 작업중에 있다. 또한 왕산로와 홍릉로 등 청량리시장 주변도로가 혼잡해 출근길 정체가 극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