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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감, “6시간 콘서트보다 관객없는 방송이 더 힘들어”
박진아 | 승인 2020.09.19 15:22
아이유 소감.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가수 아이유가 소감을 밝혔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아이유는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아이유, 좋은 날’ 은 데뷔 12주년 기념 생방송, 이번 기념일의 지은이’라는 제목의 특집 생방송을 진행했다.
 
아이유는 생방송에서 “요즘에 일이 많았다. 화요일에 ‘스케치북’ 녹화를 했다. 원래 콘서트를 하면 3일 앓아눕는다. 3일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보통 부모님이 밥을 챙겨주시고 케어를 해주신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난 원래 공연을 오래 한다. 6시간까지 할 때도 있었다. 공연보다 노래를 적게 하니까 더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잘못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정도로 생각하고 촬영에 갔지만 너무 힘들었다며 "방송이기 때문에 여러 번의 리허설과 여러 각도로 녹화를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콘서트를 세 번 한 기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미 녹화가 끝나기 한 시간 전부터는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제작진 분들과 유희열 선배님이 많이 응원해주셨다”며 “집에 가서 엄청 울었다.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아이유“스테프 분들한테 문자가 많이 왔다. ‘오늘 고생했고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거 처음 봤다. 너도 평범한 28살의 아이구나’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걸 보고 갑자기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자려고 누웠는데 눈물이 질질 나왔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관객이 없다보니 100배 힘들더라. 콘서트를 할 때는 관객들이 있어서 목이 쉬더라도 설레고 흥분되기 때문에 과열된다. 목이 쉬고 풀리고가 반복된다. 관객이 없으니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끝나고 나서 희열 삼촌도 너무 고생했다고 문자 보내셨다. 제작진 분들이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모든 사람에게 고맙고 미안했다”며 유희열, 제작진,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아 출연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2%의 시청률, 종전보다 3배가 오른 시청률을 보였다.
 
아이유의 기부 선행은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의 귀감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초록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쾌척했다.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맞고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대한의사협회에도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 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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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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