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사진@질병관리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121명 증가한 총 22,176명이다.
 
지난 3일 195명으로 감소한 후 11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97명으로 총 18,226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59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58명(치명률 1.61%)이다.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43명(96.6%)이다.
 
사망자는 80세이상은 181명으로 50.99%, 70세에서 79세는 109명으로 30.70%로 70세이상 고령자가 290명 81.69%를 차지하고 있다.
 
금일 위중·중증 환자는 7명이 감소해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다.위증 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한다.
 
최근 1주일간 현황을 보면 9월7일 119명,8일 136명,9일 156명,10일 155명,11일 176명, 12일 136명,13일 121명 등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60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어제(12일)에 이어 다시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비 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구 14명,광주 2명,대전 2명,울산 4명,강원 1명, 충남 9명,경북 2명,경남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13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비율은 11일 현재 집단발병 7,835명(35.7%),신천지 관련 5,214명(23.7%),기타 3,064명(13.9%),해외유입 2,963명(13.5%),조사 중 2,613명(11.9%),해외유입관련 230명(1%) 순이다.
 
누적 검사 수는 2,143,270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2,093,389명으로 97.7%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7,705명이다.
 
한편, 정부는 13일 종료 예정이던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 0시부터 2단계로 낮춰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 조치는 2주간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