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한국야쿠르트는 27일 이경규를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양 강좌를 열고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한국야쿠르트 대표 양기락 사장은 "정직한 열정으로 장인정신을 발휘해 온 점과 라면사에 한 획을 그은 '꼬꼬면' 개발의 공로를 인정해 이경규씨를 명예 홍보이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경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라면 요리사로 변신,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꼬꼬면’을 선보여 화제를 낳았으며 한국야쿠르트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을 출시 대박을 터트렸다.

8월 1일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한 달 동안 총 800만개가 팔려나갔다. 꼬꼬면은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첫 달 매출 20억원이 넘으면 히트상품으로 통하는 라면업계에서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농심 '신라면'에 이은 또 하나의 초대박 상품으로 등극했다.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경규는 딸 예림양과 함께 광고에까지 출연했다.

이경규는 위촉에 앞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실시해 치열한 연예계에서 30여년간 겪은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진솔하게 말해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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