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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성추행범에 조화를 보내다니?
김민상 | 승인 2020.07.12 18:39
고 박원순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 조화가 보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통령 문재인이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당해 사망한 박원순 빈소에 조화를 보내다니? 피해자전 여비서의 고통은 헤아리고 있는 지.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문재인이 대통령 자격으로 10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원순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이것은 최고위 사정기관장이며 이 나라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었다.

박원순은 전직 비서 A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를 당한지 하루 만에 서울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의문사로 발견되었다.

박원순 전직 비서 A씨가 변호사를 대동하고 서울경찰청에 출두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9일 새벽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는 박원순과 주고받은 문자 내역과 박원순이 보낸 사진들 등 상당한 증거로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빼도 박도 못 할 증거를 제시하고 고소를 당하자 박원순은 자신의 한말과 행동의 이중성이 탄로 날 것이 두려워서인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이 비서를 성추행하고 성폭행 한 것이 충남, 부산, 서울로 이어졌다. 참으로 더불어 주물러 당인지 더불어 성추행 당인지 모르겠다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런 가운데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문재인은 피해자에게 범죄로부터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여야 하는데 오히려 성추행 가해자인 박원순의 빈소에 그것도 개인 자격이 아닌 ‘대통령 문재인’으로 조화를 보낸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이 조화의 의미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어진다.

성추행 범으로 고소당한 것이 큰 죄가 아닌데 죽음을 선택해서 애도를 표한다는 의미로 대통령 문재인이 조화를 보내 위로를 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모친상 조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얼마 전에 안희정 모친상이 있었다. 이곳에도 문재인이 조화를 보냈다고 문제를 많이들 삼았다. 그러나 필자는 이때 안희정의 모친상이므로 문재인이 안희정 모친을 추모하기 위해 보낸 조화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안희정 모친상과 박원순은 다르다. 박원순은 전직 비서를 성추행한 것으로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 죽은 것이다.

즉 자기가 그동안 주장하여 온 말들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으므로 스스로 쪽이 팔려서 얼굴을 들고 살 수가 없으므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자리에 있는 문재인이 조화를 보냈다는 것은 이런 성추행범죄에 대해서 별로 큰 죄라고 인식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박원순도 전직 비서를 범죄로부터 지켜줘야 할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었다.

그런 인물이 성추행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성추행 범으로 몰렸으니 어떻게 낯짝을 들고 살 수가 있겠는가? 

아무리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조심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여당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박원순을 애도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양심에 화인 맞지 않은 사람이라면 애도라는 말을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문재인은 박원순 빈소에 조화를 먼저 보내는 것이 아니었고, 여당과 청와대 관계자들도 박원순 빈소를 찾아서 애도를 표하는 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바로 피해자 A씨의 신병을 보호해줘야 하는 것이다.

지금 박원순 지지자들은 피해자 A씨의 신상 털기를 시도하고 박원순을 죽인 가해자로 몰아서 SNS 상에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들이 도배를 하고 있는데 이를 강력하게 처벌하여 피해자의 신병을 보호해줘야 했다.

문재인이 이 피해 여성을 보호하는 것은 망각한 채 박원순이 사법연수원 동기라며 사망소식에 ‘너무 충격적’이란 말을 했다니 무엇이 충격적이라는 것인가?

박원순이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당한 것이 너무 충격적인가?
아니면 그까지 성추행을 했다고 죽었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인가 어느 쪽인지 문재인에게 직접 듣고 싶다.

문재인 조화는 이런 곳에 보내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죽음에 조화를 보내는 것이 더 가치가 있는 일일 것이다.
세상에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당한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는데 대통령이란 자가 가치 없이 조화를 보내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나라가 개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성추행 범들에게 광역단체장을 맡기는 세상이 되었단 말인가?
그리고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당해 죽은 자에게 대통령이란 자가 조화를 보내고 죽음에 너무 충격적이란 말을 쓰고 애도를 표하는 짓을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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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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