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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현황,신규 확진자 58명·수도권만 55명 초비상
박영우 | 승인 2020.05.29 10: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발(發)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50명 이상이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국내 발생현황은 전날보다 58명 증가한 총 11,40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해외 유입이고, 나머지 55명은 지역 발생이었다. 55명은 모두 수도권 환자다. 각각 서울(19명), 인천(18명), 경기(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만363명이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35명 늘어 770명이 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20명대를 기록하다 25일 16명으로 다시 하락 한 후 26일 19명,27일 40명,28일 79명, 29일 58명으로 급속 증가했다.

누적 검사 수는 885,120명이며 누적 검사 완료 수는 860,563명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849,161명으로 95.9%다.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24,557명이다.
 
방역 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50명 미만,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 비중 5% 미만 등을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의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깜깜이’인 비율도 6~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지만 이태원 클럽과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의 발병으로 확진자수가 증가해 위기에 빠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 속 거 리 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설마하는 방심이 수도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을 겨냥, “밀폐된 장소에서 노동 강도가 높고, 동료 간 접촉이 빈번한 근무환경에서는 더 세심한 방역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아르바이트나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노동자에 대한 방역 지원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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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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