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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르다."
서원일 | 승인 2020.05.25 16:02
이용수 할머니.사진@ytn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의혹을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시 남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이 몰리면서 예정보다 40분 늦게 25일 오후 2시 40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누구를 원망하지 않겠다”면서 “많이 생각지도 않은 것들이 나왔다.그것은 검찰에서 할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우리나이 16살에 끌려가서 대만 가미가제 특공부대에 있었다“ 며”끌려가서 당한 것은 말로 못한다“고 말하면서 당시 일본군에 당한 위안부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거기서 만난 일본군 장교와 일본말 가다가나와 대화를 하며 자신한테 피해자라고 했다“며” 일본군 장교 자신도 피해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이 군인이 일본식 이름 야시하라 도시꼬를 지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1992년 6월 25일 (피해자로) 신고를 할 때 윤미향은 간사였다. 모 교회에 갔더니 (정대협 측에서) 100만원 씩 돈을 나눠주는데 무슨 돈인지도 몰랐다. 왜 모금을 하는지도 모른채 농구 등 모임에 끌려다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돈을 받아온 윤 당선인에게) 배가 좀 고픈 데 좀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하면 ‘돈 없다’고 했다.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함께 해왔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정신대대책협의회는 공장에 갔다온 할머니들을 위한 모임이고 공장에 갔다온 할머니들 정신대라 할 수 있다.”라며 “공장에 갔다온 할머니들과 위안부와는 많이 다르다.위안부 할머니는 간데가 다르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비유하자면 만두 겉면은 정신대로 빚어놓고 속에는 위안부를 넣었다”라며 “일본에 ‘사죄해라’ ‘배상해라’ 주장해도 일본 사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지, 섞어서 이건 사죄 안해도 된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는 생명을 걸고, 거기(위안소) 가서 죽은 사람도 많다”며 “(정대협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 내가 왜 팔려야 되느냐”며 울먹였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 “19일 만났을 때 눈물을 흘린 건 30년 정 때문이었을 뿐”이라며 "윤미향 (당선인)이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출마한 것으로 용서할 것도 없다"고 했다.
 
또 중단하겠다고 밝혔던 수요집회와 관련해서는 "수요집회는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과 한국과 학생들 모아서 서로 친하게 지내도록 하면서 올바른 역사를 공부해서 위안부 문제 사죄 배상을 해야 한다”면서 “천년만년 가도(걸리더라도) 반드시 일본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억울한 누명을 쓴 우리 위안부 할머니를 해결해줄 사람은 학생들”이라며 "두 나라가 왕래하고 역사를 알고 억울한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해야 제가 사죄를 받아야 위안부 누명을 벗는다"고 당부했다.

이 할머니는 "끝까지 당하는 제가 너무 부끄럽다"면서 "위안부가 여자란 두 글자를 손상시켜 모든 여성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늘나라에 가서 할머니들한테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으니 용서해달라고 빌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김복동 할머니도 거론했다. ”나보다 2살 많은 (김복동) 할머니를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니면서 고생시켰다“는 거이다.

이 할머니는 ”이용해 먹고도 뻔뻔하게 묘지에 가서 눈물을 흘리는데 그거는 가짜의 눈물“이라고 윤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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