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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울려 퍼진 “대한민국 파괴부 교육부를 해체하라!”함성
이상천 | 승인 2020.02.20 23:44
1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본청 앞에서 열린 ‘나쁜 교육에 분노한 전국 학부모연합’ 주최 ‘대한민국 파괴부 교육부 해체 촉구 ⓒ사진 =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제공.
“문 정권 홍보물이 새 교과서(?), 즉각 폐기하고 문 정권 선거운동원 유은혜는 교육부 장관직 당장 사퇴하라!”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이경자) 등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나쁜 교육에 분노한 전국 학부모연합(이하 분학연)’ 회원 100여 명은 17일 오후 1시 눈보라가 휘날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세종특별자치시 갈매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본청 앞에서 ‘대한민국 파괴부 교육부 해체 촉구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 홍보물 같은 한국사 교과서! 이슬람 포교 책자 같은 세계사 교과서! 포르노 같은 성교육 교과서! 이것이 바로 3월부터 학생 손에 쥐어질 교과서 모습이다”며 분노하며, “교과서 배포 즉각 중단, 교육기본법을 위반하고 이념 편향적 교과서로 대한민국 교육을 파괴하는 교육부의 해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망가진 공교육의 책임자로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당장 사퇴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의 한국사가 멸시, 천대의 대상이 되고 역사 기술 30년 금지 원칙을 깨고 자랑스러운 역사는 민중봉기로 채워졌다”며 “근 현대사를 ‘맘대로' 각색하여 미국과 기독교는 대폭 줄이고 신자도 거의 없고 세계 갈등의 중심인 이슬람을 늘려 주관적, 국지적 세계사를 기술하고 국민을 인민으로 바꾼 사회주의 교과서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자유민주 법치국가에서 촛불혁명의 정권으로 바꾸는 것을 정당화하며 ‘광장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반헌법적 폭거를 자행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성교육은 가관의 진수이다. 섹스할 권리, 성욕 부추김, 콘돔 사용법까지…. 어린 나이에 안 맞는 성교육에 충격받은 학생은 잉태를 수치로 여겨 부모를 회피한다니 이것이 교육이며 교과서 역할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라고 심각하게 개탄했다.
 
그러면서 “교육으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살리는 교육이 아닌 죽이기 교육이다. 우리 전국 학부모는 아이들 영혼을 말살하고 가정을 해체하며 국가 근본을 흔드는, 편향되고 추악한 교과서에 심히 분노한다”며 “편향된 자들에게 대한민국 교육을 맡길 수 없으며 내 자식을 지키려는 엄마들의 분노는 바로 국민 뜻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 민심을 외면하는 위정자의 앞날이 어찌 되는지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참 나쁜 교육’이라며 반발하여 서울, 경기, 제주, 울산, 포항, 인천, 대구, 충남, 충북, 세종, 대전 등 전국 학부모가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에서도 이날 분노한 전국 학부모연합 회원들이 세종시에 모인 것은 나쁜 교과서 발행으로 인해 폭발한 것이다.

뿔난 학부모단체 회원들과 학생수호연합 학생 등 교육 수요자 대표가 세종시에 집결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이들은 성교육교과서를 비판해 진흙으로 빚은 똥 덩어리와 콘돔 등을 세종시 교육부 벽에 매달고 한국사 책을 찢고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외쳤다.

이날 주최 측 대표단 일행은 집회를 마친 후 교육부 담당자와 만나 ‘교과서 폐기’ 뜻을 전하고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수업 거부 국민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규탄 집회에서 세종시 교육부 일대를 돌며 행진하고 진흙 똥을 던지는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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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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