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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연 · 국사교과서연구소, “문재인 홍보물인 역사 교과서 당장 폐기하라!”
이상천 | 승인 2020.02.10 11:40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국사교과서연구소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교과서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왜곡, 문재인 홍보 책자로 전락한 한국사 교과서’ 찢는 퍼포먼스를 한 후, 폐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한국사 교과서 사용 중지 가처분신청 이어 중앙선관위에 교육부 장관 고발도 검토.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 자유우파 시민단체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이경자, 약칭 전학연) · 국사교과서연구소(소장 김병헌) 소속 회원 30여 명은 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문재인 교과서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反 헌법 교과서 학부모는 거부한다!”라고 반발하면서 새로이 배포될 문재인 역사 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사용할 한국사 교과서는 교과서라고는 볼 수 없는 왜곡, 선동, 서술오류가 너무 심각한 좌 편향 문재인 홍보물로 전락했다”며 “나쁜 교육, 엉터리 역사는 차라리 안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 대한민국 무너뜨리는 가짜 교과서 당장 폐기하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것이 문재인 교과서다’라는 제목으로 문제 된 문재인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확대한 사진들을 전시, 지적하고 “문재인 홍보물 역사 교과서 당장 폐기하라!”, “反 헌법 교과서 학부모는 거부한다!”, “북한 세습 독재 빠진 교과서 우리 교과서 맞나?”, “초등역사 교과서 5.18 6페이지이게 말이 되냐?”, “反 대한민국 교과서 학부모는 거부한다!”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장에는 유튜버 30여 명이 몰렸다. 
 
사진@이상천 기자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 검정을 거친 근현대사 비율이 75%까지 늘어났지만, 이들 교과서에서 이승만ㆍ박정희 두 전 대통령의 건국과 산업화 성과를 축소했다. 내용 대부분을 4·19, 5·18, 6·10항쟁까지 민중저항사, 노동사를 다루고 있다”며 “기업과 시장, 눈부신 경제성장은 폄훼해 국민적 자긍심을 해치게 기술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교 검정교과서 8종은 유엔이 대한민국을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한 사실을 빼거나 천안함은 ‘폭침’에서 ‘침몰’ 또는 ‘사건’으로 ‘강등’되었고, 연평도 사태는 기술조차 생략하는 등 북한의 도발은 줄이고, 현 정부 출범 등을 강조하여 좌 편향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 편성된 역사 교과서에 대한민국 국보 남대문과 위안부 소녀상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거나 ‘촛불 들고 활짝 웃는 소녀’가 사진에 등장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앞세워 현 정부 출범을 찬양 기술한 내용 등은 선거연령 18세 조정과 맞물린 정치적 의도가 작용한 것”이라며 “현 정부, 현 지도자를 역사 교과서에 싣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라고 비판했다.
 
사진@이상천 기자
사진@이상천 기자
이들은 애초에 이 자리에서 한국사 교과서를 불태우는 분서갱유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한국사 교과서를 갈기갈기 찢어버려서 휴지통에 폐기하는 퍼포먼스로 대체했다.

성명문을 발표한 김태희 ‘남과 북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모임’ 공동대표는 “교과서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에 대해서 다양하게 다뤄야 하지 교과서가 편향되어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라며 ‘좌 편향된 문재인 정부 홍보용 한국사 교과서의 새 학기 배포 반대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전학연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 김정은 찬양 일색 교과서로써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 올 3월부터 사용될 한국사 교과서를 교과서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국사교과서연구소 사무총장인 김기수 변호사의 ‘한국사 교과서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노고에 환영한다”며 “전학연에서도 조만간 서울행정법원에 ‘역사 교과서 사용 중지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며, 그래도 교육부 장관이 새 학기에 국사 교과서 배포를 강행한다면 중앙선관위에 고발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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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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