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유명개그맨 K씨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성폭행 개그맨 K씨의 실명을 알기 위해 무차별적인 추측성 댓글을 양산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개그맨 K씨가 서울 강남 소재 모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차 안에서 강간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다"고 10월 13일 유명개그맨 성폭행혐의 피소에 대해 밝혔다.

앞서 고소인 A(26,여)씨는 지난 8일 유명개그맨 K씨가 오전 4시께 처음 만난 자신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K씨의 차량에 태운 뒤 근처 커피숍 주차장으로 데려가 차 안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유명개그맨 K씨에게 성폭행혐의가 적용될 경우 형법 제297조에 의거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해진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술렁였다. 특히 현재도 활발한 활동 중이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K씨가 누군지에 대해서 네티즌 수사대가 조사에 착수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데 프로그램에서 안보이면 금방 누군지 탄로 날듯"이라며 열심히 추적 중이다.

K씨는 나이가 “41살”로 언론에 밝혀졌고 “K씨 하면 김, 강, 고”등 성씨를 추적해가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넘나들며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란 사실에 곧 네티즌수사대에 의해 실명이 파악될 것으로 예상된다.

K씨는 현재 3개 이상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는 사실까지 보도되고 있어 그의 실명이 인터넷상에 폭로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수사대는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의 모 중학교 35세 여교사가 담임을 맡은 반의 15세 남중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으로 벌집을 쑤셔 놓은 듯 화제가 되자 보도를 근거로 여교사와 남중학생의 학교와 실명을 밝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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