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민준(43)이 처남 지드래곤(31)을 칭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처남인 지드래곤의 성격에 대해 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처남 지드래곤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휴가 나올 때 처음 만났는데 잠깐 어색했죠"라고 했다.

이어 "은근히 저랑 성격이 비슷해요. 무신경하는 척하면서 챙겨주고"라고 덧붙이며 찰떡 매형-처남 관계임을 증명했다.
  
그는 “사실 제가 첫 만남 전에 서류 전형에서 합격을 했다. 처남이 누나가 만나는 남자가 연예인이라는 말을 듣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저에 대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 모양이다. 그래서 첫 만남이 괜찮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무심한 척하면서 은근히 다 챙겨준다. 예를 들어 모자 두 개를 던져주고 ‘하나는 매형 거’라고 하는 식이다”고 지드래곤의 매력을 전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2019년 6월 열애 소식을 전한 뒤, 4개월 만인 10월에 결혼하였다. 당시 결혼식은 가족과 소수에 지인만 초대해 최대한 경건하게 스몰웨딩으로 진행하였다.
 
김민준은 패션 모델 출신답게 186cm 우월한 길이와 몸매를 자랑한다. 2002년에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에서 조연을 맡으면서 배우로 데뷔하였다.

이후 mbc 드라마 '다모'에서 혁명을 꿈꾸는 화적 두목 장성백 역으로 출연하였고 '다모 폐인'이라는 말을 낳을 정도로 드라마가 크게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는 1984년생으로 패션 사업가다. 과거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누나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패션 편집 매장 '레어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권다미가 운영하며 대표로 있는 레어 마켓'은 청담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미 국내 패션피플에게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권다미는 영국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인 500인에 뽑힐 정도로 패션계 유명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