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가 8일 째 단식농성 중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자유한국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밤 11시10분경 단식 8일만에 건강악화로 쓰러져 대기중인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 사랑채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철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8일째 농성을 이어 왔다.

한국당 관계자는 "대표님께서 단식 농성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황교안 대표의 건강 악화에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의료진과 119 구급차를 대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