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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신부 선종,“주사파 배후는 김정일”발언으로 세상 놀라게 해
서원일 | 승인 2019.11.09 20:51
박홍 전 서강대 총장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선종했다. 향년 78세.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박홍 전 총장이 최근 몸 상태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40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총장은 2017년 신장 투석을 받아 몸 상태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서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신의 박 전 총장은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해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천주교 신부로서 반공주의, 보수주의 성향의 정치 관여 발언을 많이 해 화제가 되었다.
 
박홍 전 총장은 1994년 7월 18일 "우루과이라운드 반대 시위 배후에 주사파가 있고 주사파 배후는 김정일이다"는 발언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발인은 11일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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