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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불출마 선언, "중도개혁층의 마음을 끌어들어야"
서원일 | 승인 2019.11.06 21:16
유민봉 의원.사진@유민봉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유민봉(61) 의원이 현역의원 최초로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지난해 지방선거 참패 이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던 유민봉 의원이 오늘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당이 국민들의 답답함과 절박함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지지층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유보하고 계신 중도개혁층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쇄신과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생각 틀과 인맥을 깨고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연대를 포함한 보수대통합 행보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과 청년 여성이 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진 것은 먼저 내려놓고 가시밭길은 앞장서 나가자”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내가 당선돼 당에 한 석을 더 하는 것보다는 희생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저보다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력이 큰 선배 여러분이 나서준다면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봉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는 청와대 몫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친박계’로 분류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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