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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12일밤과 13일 사이 토쿄인근 기록적인 폭풍과 호우 동반 예상
박영우 | 승인 2019.10.12 17:25
2019년 10월 12일 오후 1시경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도 오타구 타마가와의 마루코바시 부근 하천 물이 늘어났다. 사진@아사히신문영상화면캡처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공포의 도가지로 몰아 넣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반, 도쿄 와 카나가와, 사이타마, 군마, 시즈오카, 야마나시, 나가노의 1도 6현에 호우 특별 경보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하기비스의 현재 중심기압 945hPa(핵토파스칼), 최대 풍속 60m로 하치조섬 서쪽 190km 해상에서 시간당 3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동해와 관동 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가나가와현 하코네에서는 오후 1시까지 하루 동안 577.5mm의 폭우가 쏟아져 관측 사상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오는 13일 낮까지 일본 동해안 지방에는 600mm 호쿠리쿠에는 500mm, 도호쿠와 간토 고신에는 400mm, 이즈제도에는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 대규모 대피 명령을 내리고 있다. 12일 정오를 기준으로 도쿄도, , 도카이, 간사이 등 1도 2부 18현에서 총 1만 3579명이 피난했으며 태풍 하기비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치바현에서는 6천명이 피난하고 있다.
 
태풍 하기비스는 세력을 유지한 채 12일 저녁부터 밤까지 일본 동해부터 관동에 상륙하고 그 후 동북쪽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12~13일에 넓은 범위에서 기록적인 폭풍이나 호우가 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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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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