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된 놈은 어디가고 돌은 놈이 역사의 풍차를 돌리고 있다. 마구 흔들고 부수고 대표라 자임하고 있다.

허구의 천국. 반 지성의 격파가. 역사의 시계 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의 세상 돌아가는 풍차는 슬프다.

대안 없는 주제로 낡은 이념의 무기로 작금을 반민주 시대로 착각하는 오류의 방랑자 시민역사를 집단의 이기심에 취해 몸살을 앓게 한 장본인이 그대 아닌가!

지금 그를 반기는 시민은 집단의 이기심과 그 향유를 광범위하게 구축하려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오히려 그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성실한 시민역사를 다툼과 반목과 이념의 굴렁쇠로 만들려 하고 있다. 그가 던지는 화두는 너무나도 공허하다.

꼼수의 달인. 차고 넘치는 그의 반역사 인식은 시민의 이익을 대변했다던 치적을 방패삼아 적지 않은 국민들에게 잘도 먹혀들고 있다.

이제는 자칭 타 칭 영웅이 되었다. 서민행보를 하면서 그가 웃는 당찬 뻔뻔함의 극치는 너무나도 가소롭다.

국민을 향해 정치의 냉소주의의 부추 키면서 그는 잘도 소득을 올리고 있다. 단지 시민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과 가족들의 배를 부르게 한 그 사람이지만 날로 먹는 야수의 본능이. 기도 차지 않는 허구의 선언이. 현실정치의 기본설계도 없는 소아의 단견과 치부 앞 에서 시민역사는 굴복을 하고 있다.

나는 그가 돌리는 세상의 풍차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미 대한민국의 일부는 그가 유포하는 표리부동의 잔치 상에 기꺼이 객으로 초대가 되었다.
세상은 그가 벌이는 망령의 질주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작위적이고 호소 짙은 그의 말들과 언행 불일치 행보를 역사는 단죄하지 않고 머슴이 되어 받들고 있다.

넘쳐나는 인재의 공화국에서 돌은 섬 머슴을 주인으로 내세웠다. 자칭 정직한 역사의 주인으로 나대는 박 원순의 부조리의 풍차를 이대로 마주하고 있을 것인가!

위대한 동방의 불빛은 동에서 떠오르지 않고 서에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아침은 어둡다. 거꾸로 가는 풍차 때문이다.

자유방임을 자유로 혼동케 하여 무한인권을 쥐어 준다는 그가 내미는 공약을 일부국민들은 식단을 차려 놓고 기대하고 있다.

그것이 정치개혁인가!
세계적인 대한민국의 서울 시민이 원하는 꿈인가!
정당정치 없는 사회가 어찌 민주 사회인가!
시민의 권리를 가장한 불순한 봉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이찬석  lcs2460@naver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