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화면

[푸른한국닷컴 박종안 기자]MBC ‘무한도전’은 지난 5월 직장인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던 ‘무한상사 야유회’ 특집에 이어 최근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으로 이어진다.

이날 녹화에서 유재석 부장을 중심으로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정형돈 대리, 노홍철 하하 사원, 길 인턴사원으로 분해 오전 9시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각자 역할에 빠져들어 직장인들의 실제 직장 생활을 연기했다.

이들은 실제로 직장생활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각종 능력평가를 치르며 우수사원이 되기 위해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 온 해외바이어들에게 엉뚱한 상품을 팔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져 짧은 외국어 실력이지만 기지를 발휘했다.

업무 능력 평가 시간에는 보고서 샘플을 보고 그와 똑같이 문서로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업무가 주어졌다.

표를 그리고 이미지를 삽입해야 하는 샘플 문서에 몇몇 사원들은 당황했고 컴퓨터를 앞에 두고도 사용법을 몰라 직접 수작업으로 문서를 작성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배현진 아나운서를 초빙해 그동안 지적받은 거친 언어표현에 대해 돌아보고 어떻게 순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청각 교육 시간을 가졌다.

직장 선후배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유재석 부장의 제안으로 그동안 쌓여왔던 마음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오피스 버전 ‘야자타임’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직장인들의 직장생활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나홀로 야근을 자청하며 내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라는 유부장의 지시에 눈치를 보며 ‘칼 퇴근’을 시도하는 사원들의 모습을 통해 마지막까지 리얼한 오피스 상황을 그려냈다.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은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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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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