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사진@장우혁홈페이지

그룹 H.O.T. 멤버 장우혁(41)이 상표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영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장우혁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2001년 해체했던 H.O.T. 멤버들은 지난해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재결합 콘서트를 개최해 상표권 문제로 H.O.T.가 아닌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열었다.
 

사진@장우혁인스타그램

앞서 H.O.T. 상표권과 서비스권을 소유한 김 전 대표는 장우혁과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을 상표와 로고 무단 사용 처벌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김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지난해 콘서트에서는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져스(High-five Of Teenagers)’란 풀네임을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H.O.T.에 대한 상표권은 김 전 대표가 1998년 등록해 2028년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