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팬택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팬택은 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팬택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초로 '동작 인식' 기능을 탑재한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LTE 올인’ 전략을 발표했다.

마케팅본부장인 임성재 전무는 “리스크가 없으면 성장도 없다. 스마트폰에 올인할 때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성공했다”면서 “향후 LTE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손을 대지 않고 전화를 받는 '동작 인식' 기능으로 휴대전화 전면의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손을 좌우로 흔들면 전화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가 손을 인식해 두세 번 흔들어 주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게 된다.

팬택의 LTE는 삼성의 갤럭시 S2 보다 해상도가 2배 정도 뛰어나고 국내에서 출시된 LTE 폰 중 가장 얇다.

이 밖에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움직임만으로 전자책의 책장이나 사진첩의 사진을 넘기고, 음악을 들을 때의 조작도 가능하다.

4.5인치 대화면에 적용돼 인치당 픽셀 수도 335ppi로 현재까지 출시된 LTE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무게는 135.3ｇ으로 가볍고, 두께도 9.35㎜로 현존 LTE 스마트폰 중 가장 얇아 휴대성도 강화됐다.

팬택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면에서도 스카이의 글로벌 UI인 '플럭스(FLUX)'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와 스카이 UI를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베가 LTE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앞면과 뒷면이 모두 흰색인 화이트 모델을 우선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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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webma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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