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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종 평균자책점, 7경기 출전 평균 6이닝 2실점해도 1.67
박영우 | 승인 2019.08.14 09:19
류현진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류현진(32·LA 다저스)의 최종 평균자책점 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류현진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미국 LA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해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이날 애리조나와의 경기결과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아졌으며 양대 리그 통틀어 단연 1위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경기를 앞두고 애리조나 로블로 감독은 류현진의 투수력을 인정하면서 “실투를 유발해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결국 부상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쾌투로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각 팀당 정규게임 162게임에서 약 120게임을 소화한 시점에서 이제는 류현진의 승수는 물론 평균자책점의 결과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미국은 물론 한국의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류현진 선수의 평균자책점 1.45는 지금도 대단한 수치이지만 혹시 0점대 평균자책점은 가능한지 아니면 어디까지 기록할지 궁금하다.
 
류현진의 남은 선발 등판은 산술적으로 8월은 18일 애틀랜타(원정), 24일 뉴욕양키스(홈),29일 샌디에이고(홈) 경기등 3번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9월에는 5번으로 총 8경기 출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LA 다저스가 지금 추세라면 9월초 쯤 지구우승을 일찍 확정할 수 있고 9월부터 40인 로스터로 선수진이 운영돼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역량강화 차원에서 기존의 선발투수 대신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류현진은 최소 6경기 내지는 7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류현진이 최대 8경기에 출전한다고 계산했을 때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최소 0.96대에서 최대 1.67대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대비해 류현진을 7경기 정도 출전시킬 것으로 보여 남은 7경기 모두 9이닝 완봉승(총 투구이닝수 205.2)을 달성한다면 최종 평균자책점은 1.00이 된다.
 
그렇다면 현재 1.45의 평균자책점은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남은 7경기에서 매번 6이닝(총 투구이닝수 184.2) 무실점 호투를 펼친다면 최종 평균자책점은 1.12가 된다.
 
또한 남은 7번의 출전에서 매번 6이닝 1실점(총 7실점) 한다고 치면 최종 평균자책점은 1.46이 된다. 지금의 평균자책점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류현진은 올해 22번의 선발 등판 가운데 딱 한 번 콜로라도 원정(6월29일·4이닝 7자책점)을 제외한 21경기에서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또한 류현진은 최근 7번의 선발등판(콜로라도 원정. 6월29일·4이닝 7자책점)에서 45⅔이닝을 던지며 3자책점을 내줬다.
 
만약 그가 남은 7경기에서 최근 7경기와 같은 성적을 올린다면 시즌 최종 ERA는 1.24(188⅓이닝 26자책점)이 된다.
 
류현진이 최근 17경기에서 15번이나 1자책점 이하로 던졌고, 6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도 10차례나 되는 만큼 평균자책점 1.00에서 1.24는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류현진이 경기당 6이닝 2자책점을 기록해도 최종 평균자책점은 1.67이 된다. 류현진이 올해 얼마나 호투와 쾌투를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류현진은 2위 소로카(2.32)와는 0.87이라는 엄청난 격차를 벌리고 있는 데 소로카가 남은 8번의 등판에서 모두 완봉승을 거두는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평균자책점은 1.48로 류현진을 뒤집기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만 놓고 볼 때150년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미국 야구 전문가들이 감탄과 환호를 보내고 있는 이유다.
 
류현진의 남은 과제는 부상 예방이다. 커디션이 안 좋으면 규정이닝(162닝) 충족시키면서 1-2게임은 뛰어 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은 7경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같은 페이스만 유지해 주기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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