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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전 남편 잔혹하게 살인해 놓고 거의 매일 변호인 접견
박진아 | 승인 2019.08.10 22:42
고유정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36)의 변호인 접견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종편방송인 채널A에 따르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 제주 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고유정이 수감 직후 5주 동안 무려 27번 변호인을 접견했다,
 
채널A가 법무부를 통해 확보한 고유정의 변호인 접견 기록을 보면 수감 직후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5주 동안 모두 27차례로 하루에 한 번, 많게는 두 번씩 변호사를 만났다.
 
수감 당시 고유정은 구치소 측에 독방을 요구했지만 자해 우려가 제기돼 현재 6인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구치소 관계자는 "고유정은 특별한 취미 생활 없이 살인사건만이 아니라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친아들 양육권 심사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접견이 허용된 평일 25일 가운데 7일을 제외하고 모두 변호사를 만난 것이다.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교도관까지 참관하는 일반 면회와 달리 변호사 접견은 별도 공간에서 이뤄진다.
 
수감자가 사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간식까지 먹으면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부 재벌 총수나 경제 사범이 흔히 쓰는 수법이다.
 
고유정의 아버지는 제주에서 유명 렌트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력가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구속기소 돼 재판에 넘겨졌다.

고유정은 12일 첫 정식 공판을 앞두고 사임했던 변호사 5명 중 1명을 최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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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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