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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군 당국은 “육군 23사단에 복무하는 A 일병이 어젯밤 원효대교 한강에서 투신했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는 군 관련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A 일병의 휴대전화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북한 목선 관련 내용은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일병 2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일반 초소보다 큰 규모로 감시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되는 소초의 상황병이었다.
A 일병은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입항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5일 근무를 섰다. 그러나 그의 근무시간은 오후 2∼10시로, 최초 상황 발생 시간대는 아니었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병사는 북한 목선 상황과 직접 관련이 없고, 조사 대상도 아니었고, 조사를 받은 바도 없다”며 “북한 목선 사건과 관련해서는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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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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